안녕하십니까
경희대학교 국제교류처에서 알려드립니다.
최근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뉴스와 부모님 또는 지인들로부터 안부전화를 통해서 한반도에 위기 상황이 있지 않을까하여 불안한 마음이 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즘 북한의 이상행동을 대한민국 정부는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켜 국제적인 이득을 얻고자 하는 하나의 전략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몇몇 국가는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자국 국민들에게 현재로서는 보안상 특별히 주의할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발표하거나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과 같이 별도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자국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각자의 학업에 충실할 수 있게 해달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되나, 만약 위기 상황이 감지될 경우, 대한민국 정부는 정식공지를 발표할 것이며 그에 따라 학교 및 각국 대사관들에서 여러분들께 상황에 맞는 조치 및 안내를 할 것입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개인적인 판단으로 학교에 출석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등교하지 않는 학생이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교에서 공식적인 안내가 있기 전에 개인의 판단으로 고국으로 귀국 하거나 출석을 하지 않는 경우는 학칙에 의하여 부득이 결석으로 처리 될 것이며, 이에 따른 학점상의 불이익은 본인이 책임져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막연한 위기감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기를 바라며 특별한 공지가 있기 전까지는 평소와 같이 열심히 면학에 정진해주기를 당부합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류처 (서울캠퍼스)